새 앨범 ‘말랑’과 함께 컴백한 이승환이 ‘올밴’의 우승민과의 특별한 첫 만남에 대해 공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SBS <야심만만>에 출연한 이승환은 <애인, 가족 없이 정말 혼자 있고 싶다고 느끼는 순간은?>에 관한 주제로 토크를 하던 중, 함께 출연한 우승민에 대해 “지금은 정말 친하지만 사실 처음 우승민을 봤을 때에는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싶었다”고 털어놓은 것.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것은 ‘무릎팍 도사’ 녹화 때였는데, 방송에는 안 나갔지만 녹화 도중 음악적 견해의 차이로 30분 정도를 실제로 싸웠었다고.

이에 함께 현장에 있었던 강호동도 “정말 그랬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녹화 후 회식자리에서 공통된 취미를 발견, 바로 친해질 수 있게 됐고, 지금은 친분이 두터운 사이가 됐다고.

한편 이외에도 이승환은 <야심만만> 출연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녹화 내내 출연자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12일 밤 11시 5분 방송.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