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용 반도체 설계기술 업체인 위즈덤세미컨덕터(대표 문종)는 최근 창업투자회사인 한화기술금융과 삼성벤처투자로부터 모두 2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경기 안산에 있는 경기테크노파크 입주 기업으로 전자 제품의 전원 관리 직접회로와 관련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도가 지난달 주최한 '기술혁신기업 투자마트'에 참가해 창투사들로부터 기술력과 개발 제품의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며 "투자 자금은 전력용 스위치반도체와 태양전지 및 연료전지용 인버터 모듈 개발 및 상용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