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체감경기 석달째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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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3개월 연속 악화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 10월 건설기업들의 경기실사지수(CBSI)가 9월보다 5.9포인트 하락한 67.2에 그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건설경기실사지수는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떨어졌다.
건설경기 실사지수 수치가 100을 넘으면 이달의 경기가 지난달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는 건설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이며,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체 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전월대비 22.2포인트 급락한 77.8을 기록했으며 중소업체도 47.9로 4.1포인트 하락했다.
중견업체만 73.3으로 9.3포인트 올랐다.
공종별 지수는 △토목 72.4 △주택 69.2 △비주택 75.0 등으로 건설업체들이 주택부문에서 느끼는 경기침체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대금 수금지수도 전월보다 3.4포인트 하락한 83.0에 머물러 업체들이 수금에 다소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 10월 건설기업들의 경기실사지수(CBSI)가 9월보다 5.9포인트 하락한 67.2에 그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건설경기실사지수는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떨어졌다.
건설경기 실사지수 수치가 100을 넘으면 이달의 경기가 지난달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는 건설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이며,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체 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전월대비 22.2포인트 급락한 77.8을 기록했으며 중소업체도 47.9로 4.1포인트 하락했다.
중견업체만 73.3으로 9.3포인트 올랐다.
공종별 지수는 △토목 72.4 △주택 69.2 △비주택 75.0 등으로 건설업체들이 주택부문에서 느끼는 경기침체가 상대적으로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대금 수금지수도 전월보다 3.4포인트 하락한 83.0에 머물러 업체들이 수금에 다소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