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최근 한달 상승률 상위株 … 영양가 없는 우선株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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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 우선주들의 이상급등 현상이 지속되면서 최근 한 달간 상승률 상위종목 대부분을 배당 여력이 없는 만성적자 기업의 우선주가 차지해 주목된다.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그랜드포트 우선주로 무려 1091.30% 급등했다.
그랜드포트 우선주가 25% 감자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가히 폭등 수준이다.
그랜드포트는 143.90%의 상승률로 6위에 올랐다.
로봇회사인 하늘아이와 합병 후 이 회사 우선주 및 보통주도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소수계좌 매수 집중으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불공정거래 의혹도 일고 있다.
이어 라이프코드 우선주가 399.28%로 2위에 오른 가운데 에이엠에스 자이링크 디아만트 우선주들이 5위까지 휩쓸었다.
상승률 130.22%로 7위를 기록한 단암전자통신을 제외하고 아이메카 우선주(110.28%),케이앤컴퍼니 우선주(102.33%),비에스지 우선주(87.97%),나머지도 온통 우선주가 차지했다.
단암전자통신은 최대주주가 이회창 전 총재와 한 다리 건너 사돈지간으로,현재 선거사무실이 있는 건물 이름도 '단암빌딩'인 점이 부각되면서 급등세를 보이는 대선 테마주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그랜드포트 우선주로 무려 1091.30% 급등했다.
그랜드포트 우선주가 25% 감자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가히 폭등 수준이다.
그랜드포트는 143.90%의 상승률로 6위에 올랐다.
로봇회사인 하늘아이와 합병 후 이 회사 우선주 및 보통주도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소수계좌 매수 집중으로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는 등 불공정거래 의혹도 일고 있다.
이어 라이프코드 우선주가 399.28%로 2위에 오른 가운데 에이엠에스 자이링크 디아만트 우선주들이 5위까지 휩쓸었다.
상승률 130.22%로 7위를 기록한 단암전자통신을 제외하고 아이메카 우선주(110.28%),케이앤컴퍼니 우선주(102.33%),비에스지 우선주(87.97%),나머지도 온통 우선주가 차지했다.
단암전자통신은 최대주주가 이회창 전 총재와 한 다리 건너 사돈지간으로,현재 선거사무실이 있는 건물 이름도 '단암빌딩'인 점이 부각되면서 급등세를 보이는 대선 테마주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