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3분기 매출이 442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1.2% 늘었다.

영업이익도 183억원으로242.6% 급증했고,순이익은 1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회사측은 "원료값 상승，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전자재료 등 필름부문의 턴어라운드가 나타나고,신규사업 가동율이 향상된데다 합병을 통한 화학부문 이익반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한화는 3분기 영업이익이 40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00.5%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도 8653억원으로 46.6% 늘었다.

반면 순이익은 799억원으로 43.3% 감소했다.

한화 이날 주가는 3.3%급락,5일 연속 하락했다.

◆나노캠텍＝분기 사상 최대매출을 비롯해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억원과 1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5.04%와 55，38%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도성 플라스틱부문의 수입대체효과가 3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시장활황과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의 비중확대로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광엽/김형호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