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신규등록 PEF 14개 … 출자약정액 2兆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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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PEF(사모투자회사) 투자도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급증했다.
또 농협 웅진그룹 등이 새로 진입하면서 PEF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1~9월)까지 새로 등록된 PEF는 1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5개)보다 세 배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이 PEF에 출자를 약속한 금액도 1조9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990억원의 두 배에 달했다.
9월 말 현재 PEF 출자약정액은 7조7968억5000만원에 달했다.
올해 설정된 PEF 중에는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인수에 나선 우리투자증권의 '마르스2호'의 출자약정액이 4500억원으로 가장 컸다.
'미래에셋파트너스4호'(맵스자산운용) '국민연금농수산'(MBK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2'(스카이레이크) '루터앤파트너스'(투터어소시에잇코리아) 등도 1000억원 이상의 대형 PEF로 출범했다.
시장 참가자가 다양해진 점도 두드러진 변화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우리투자증권 맵스자산운용 MBK파트너스 등 선발주자들의 행보가 빨라진 가운데 농협중앙회가 농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300억원 규모의 PEF를 설립하며 시장에 참여했다.
웅진그룹도 대우증권과 연계해 PEF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 PEF시장에 등장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도 1호(316억원)보다 큰 '스카이레이크2호'(1060억원)로 보폭을 넓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또 농협 웅진그룹 등이 새로 진입하면서 PEF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1~9월)까지 새로 등록된 PEF는 1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5개)보다 세 배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이 PEF에 출자를 약속한 금액도 1조9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990억원의 두 배에 달했다.
9월 말 현재 PEF 출자약정액은 7조7968억5000만원에 달했다.
올해 설정된 PEF 중에는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인수에 나선 우리투자증권의 '마르스2호'의 출자약정액이 4500억원으로 가장 컸다.
'미래에셋파트너스4호'(맵스자산운용) '국민연금농수산'(MBK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2'(스카이레이크) '루터앤파트너스'(투터어소시에잇코리아) 등도 1000억원 이상의 대형 PEF로 출범했다.
시장 참가자가 다양해진 점도 두드러진 변화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우리투자증권 맵스자산운용 MBK파트너스 등 선발주자들의 행보가 빨라진 가운데 농협중앙회가 농업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300억원 규모의 PEF를 설립하며 시장에 참여했다.
웅진그룹도 대우증권과 연계해 PEF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 PEF시장에 등장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도 1호(316억원)보다 큰 '스카이레이크2호'(1060억원)로 보폭을 넓혔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