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라인 게임업체를 인수키로 한 네오위즈게임즈가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8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 주가는 6만6600원으로 6.22% 상승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가 겹치며 상한가까지 올랐다.

이날 푸르덴셜투자증권은 "'게임온' 인수로 개발 게임의 서비스 채널 확대가 예상된다"며 "일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4분기에도 계절적인 성수기와 '피파온라인2'의 매출 기여, 아바의 부분 유료화 실시, 지속적인 게임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일본 온라인 게임업체 빅 3 중 하나인 '게임온' 인수로 강력한 현지 게임 퍼블리싱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며 "해외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