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미국발 악재로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그렇지만 코스피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작다.

코스닥지수는 12일 오전 9시5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2.26P(-1.56%) 하락한 766.78P를 기록중이다.

미국증시 급락에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770P를 하회했으나, 개인이 매물을 받아주면서 760P선 중반에서 지지선이 형성되고 있다.

이시간 현재 개인은 3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 19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지만 통신방송서비스는 1.65%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텔레콤(1.39%), 하나로텔레콤(4.46%) 등 통신주가 하락장에도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계열 방송 지주사인 HCN이 공개매수키로 했다는 소식에 씨씨에스와 디씨씨는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NHN은 나흘째 하락하고 있으며 태웅, 메가스터디,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다음, 성광벤드, 평산 등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크레듀는 이틀째 급락하며 8% 이상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