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1집 앨범으로 돌아온 변진섭이 가수 비와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 웃음을 자아냈다.

12일 SBS <야심만만>에 출연, 데뷔 20년 만에 첫 예능 토크쇼에 도전한 변진섭은 “너무 떨린다”는 소감과는 달리 유쾌한 말솜씨로 좌중을 압도하며 전성기때와 비교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아내와 얽힌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아내가 비를 참 좋아하는데 그건 비가 나를 닮아서라고 하더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변진섭은 “자세히 보면 눈에 쌍커플 없고, 입술이 도톰한게 닮긴 닮았다”고 반박, 같이 출연한 친구 이승환 마저 고개를 돌리게 했다.

이외에도 변진섭은 몇 십 년 동안 자신이 ‘O'형인 줄 알았다가 얼마전 ’B'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사연 등을 밝히며 다시 한번 비와의 연관성을 강조하는가 하면 이름 이니셜 첫자가 B라는것, 물냉과 비냉중 비냉을 더 좋아한다는 등 재치를 발휘하며, 그간 숨겨졌던 입담을 과시해 게스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변진섭은 이날 방송 내내 화려한 입담으로 매력 덩어리로 등극하며 많은 웃음을 선사해 오랫만의 방송 출연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