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보의 자회사 한국성산이 엠비메탈을 흡수합병한다는 발표에 한국성산과 모보가 함께 급등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모보는 전일대비 9.71%(385원) 오른 4350원, 한국성산은 14.88%(485원) 오른 3745원을 기록하며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지난 12일 모보의 자회사인 자동차용 모터업체인 한국성산은 모보의 비상장 자회사인 엠비메탈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엠비메탈은 전선원재료업체로, 외환위기 때 증시에서 퇴출됐었으나 지난 2002년에 모보에 인수됐었다. 인수된 후 정상화되면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