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물에 약세권으로 밀려나고 있다.

13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62P(0.24%) 떨어진 1918.80을 기록하고 있다.

강보합으로 반등을 시도하는 듯 했던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나흘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탄력을 잃고 뒷걸음질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37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사자'에 나서고 있지만 매수 강도는 각각 152억원과 186억원으로 크지 않다.

프로그램은 193억원 순매수.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