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뉴페이스인 우즈베키스탄 미녀 자밀라가 새 멤버로 등장해 화제를 낳고 있다.

12일 방송된 KBS '미녀들의 수다'에 새로운 미수다 멤버로 우즈베키스탄 미녀 자밀라가 출연했다.

자밀라는 인형같은 외모와 섹시한 눈빛 그리고 애교스러운 말투로 한국 남성 패널과 방청객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자밀라는 자기 소개에서부터 애교섞인 목소리와 행동으로 남자 패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깜찍한 외모 역시 모니카 벨루치를 연상케 했다.

MC인 남희석은 편파적으로 자밀라에게 호의적으로 대해 미수다 미녀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특히 자밀라는 미수다 방송 첫 출연 기념으로 신고식으로 그룹 '원더걸스'의 텔미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남자 출연자들과 남자 방청객의 환호를 받았다.

자밀라의 매력에 흠뻑 빠진 남자 출연자들을 향해 브로닌은 "남자들은 다 한 생각 뿐이다"며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으며 다른 여성 출연자들이 항의 아닌 항의를 하기도 했다.

이날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진정한 명품은 땡땡땡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릴레이 토크 '줄줄이 말해요'코너에서 자밀라는 '스타킹'이라고 답했다. 자밀라는 스타킹이라고 대답하며 스타킹을 신은 자신의 다리를 쓸어올리며 답하는 등 자밀라의 교태로 미녀들에게 비호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자밀라 미니홈피'와 '자밀라 텔미댄스'를 궁금해 하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드러났다.

자밀라는 '미수다'에서 가수 윤하, 양파에 이어 전국적으로 열풍을 몰고 온 원더걸스의 '텔미'댄스를 애교스러우면서도 섹시하게 선보여 첫 방송부터 '섹시퀸'으로 등극해 '자밀라 효과'를 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