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3분기 지난해보다 33.7% 증가한 3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210.4% 증가한 38억원,순이익은 106.5% 늘어난 3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오디오 부문에서 주요 바이어들의 ODM(제조자개발생산) 주문이 늘었으며 판매관리비 절감으로 수익성도 대폭 향상됐다"며 "미국과 일본 유럽 등으로의 고가 제품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풍정밀=3분기 매출 152억원,영업이익 25억원,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92.3%,67.8% 각각 늘었다.

이 회사는 펌프와 밸브 제조,환경사업 등이 주력 사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석유화학업체들의 시설투자 수요가 늘고 있으며 9월 말 기준 수주잔액은 262억원으로 작년 9월 말보다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해영/이미아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