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신대수' '책사국영'의 활약으로 이산 17회 에서는 이산의 환궁을 도와 시청자들의 시선을 고정시켰다.

12일 방송된 MBC '이산' 17회에서는 대수가 이산(이서진 분)의 안위를 위해 충성심으로 가득 차 목숨을 내놓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산(이서진 분)은 괴질이 돌고 있는 마을에서 병을 얻은 영조(이순재 분)의 어명을 받들어 환궁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산이 적들로부터 변을 당하지 않도록 홍국영이 적을 교란시키려 했다. 이에 세손 이산(이서진 분)의 목숨을 노리려는 적들로부터 교란시키는 이산의 대역을 자처하고 나선다.

세손 이산으로 변장한 대수는 홍국영(한상진 분)의 예상대로 궁으로 돌아가던 길에 적들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우던 대수는 적으로부터 가슴에 화살을 맞고 쓰러진다. 다행히 홍국영이 연락을 취한 지원군의 도움으로 대수는 위험에서 구해졌다. 결국 정후겸의 계략에 맞서 익위사 관원들은 적들을 물리쳤으나 대수의 부상은 심각했고 정신을 잃고 말았다.

어린시절 궁에서 이산을 만나 평생 지켜주겠다던 대수의 약속은 이번 활약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홍국영의 전략으로 이산을 해하려는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정후겸(조연우 분)은 "필시 홍국영의 술수일것이라며 홍국영을 수족으로 못부릴 것이면 제거해야만 했다"며 분을 토했다.

한편, 13일 방송될 '이산 18회'에서는 세손을 음모하는 노론 세력들은 세손이 조정을 장악하기 전에 이를 막아야 했기에 영조(이순재 분)를 서둘러 환궁하게 한다.

정순왕후(김여진 분)와 이산(이서진 분)의 본격적인 대결이 예상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