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만족 영화 '식객'덕에 전국은 '해피 바이러스'에 감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일 개봉이후 11일만에 관객 13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식객>(감독:전윤수)의 주연배우 김강우, 임원희, 이하나가 전국 극장가를 찾아 관객들과 만났다.
식객의 주연진은 9일 대구를 시작으로 10일 부산, 11일 광주, 목포까지 이어진 영화 <식객> 특별 무대인사로 전국 극장가를 뜨거운 열기로 가득 매웠다.
배우들은 영화 <식객>이 특별히 제작한 <식객> 랩핑버스를 타고 전국의 극장가를 찾으며, 전국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대구, 부산, 광주, 목포의 시민들은 매진 행렬과 뜨거운 박수, 함성으로 <식객>의 배우들을 환영해 주었고, 배우들은 관객들의 환대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식객>의 홍일점 이하나가 직접 부른 엔딩곡 ‘맛있는 세상’이 담긴 영화의 OST와 함께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특별히 준비한 빼빼로를 관객들에게 선물로 증정했다.
<식객>의 OST를 받은 관객들은 “이하나의 목소리가 담긴 OST를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그 어떤 선물보다도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 같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김강우, 임원희, 이하나의 팬들은 무대인사를 마치고 나오는 배우들에게 준비해온 선물을 건네는 등 <식객>의 주연배우 세 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식객>을 통해 처음으로 지방 관객들과 만난 이하나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감격해 하는 모습이였다.
그녀는 부산지역 무대 인사시에는 사투리를 미리 연습한 후 인사말을 전해 큰 박수를 얻기도 했다. 김강우와 임원희는 종영 후 무대인사를 진행할 때는 관객들에게 ‘<식객>의 풍성한 해피 바이러스’를 전하는 기분이라며 지방 관객들과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또, 지방 무대인사의 마지막 시간에는 정종득 목포 시장과 관계자들이 영화 <식객>을 관람해 무대인사에 와준 배우들에게 특별히 마련한 꽃다발을 증정하며 목포를 찾아준 배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동안 많은 영화들이 목포에서 촬영되었고, 많은 배우들이 무대인사차 목포에 왔지만 정종득 목포 시장이 직접 나서 배우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환대해 주는 것은 영화 <식객>이 처음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부산 지역의 무대인사를 진행하던 중 영화 <식객>이 개봉 10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연배우들과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무대인사가 끝난 후에는 배우들과 감독, 스텝들이 모여 <식객>의 100만 돌파를 자축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영화 <식객>은 재미있고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요리들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연일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 <식객>은 배우들이 전달하는 ‘해피 바이러스’로 전국을 물들이며 1일 개봉 이후 12일까지 전국 1,395,000명(서울: 427,000)의 관객을 동원하며 부동의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