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테크윈이 닷새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14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테크윈은 전날보다 2800원(6.65%) 오른 4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테크윈의 주가는 지난달 10일 장중 7만2400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찍은 이후 한 달만에 40% 가량 떨어졌다.

도이체증권은 이날 삼성테크윈의 이 같은 주가하락이 과도하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도이체는 보고서에서 "최근 삼성테크윈의 이익전망치를 하향조정했지만 이는 높은 밸류에이션 때문이지 장기 전망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올해 주당순이익(EPS)이 31% 성장하고 내년에도 23%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견실한 업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