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영일 총리, 15일 노무현 대통령 예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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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열리는 남북총리회담에 북한의 김영일 내각 총리가 참석함에 따라 회담 기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예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회담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합의한 '2007정상선언'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김 총리가 노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14일 정부 당국자는 "일단 우리쪽에서는 김 총리의 청와대 예방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다만 상대가 있는 만큼 북측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남북은 각종 고위급 남북회담 때마다 첫 회담 또는 수석대표 교체시 상대측 정상을 예방하는 관례가 있다.
이번 남북총리회담에서 김영일 총리의 청와대 예방이 이뤄진다면 회담 이틀째인 15일이 유력해 보인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남북회담의 모든 일정은 남북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며 "청와대 예방 일정 역시 양측간 실무협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지만 현재 남북간 분위기로 볼 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특히 이번 회담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합의한 '2007정상선언'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김 총리가 노 대통령을 예방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인다.
14일 정부 당국자는 "일단 우리쪽에서는 김 총리의 청와대 예방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며 "다만 상대가 있는 만큼 북측과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남북은 각종 고위급 남북회담 때마다 첫 회담 또는 수석대표 교체시 상대측 정상을 예방하는 관례가 있다.
이번 남북총리회담에서 김영일 총리의 청와대 예방이 이뤄진다면 회담 이틀째인 15일이 유력해 보인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남북회담의 모든 일정은 남북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며 "청와대 예방 일정 역시 양측간 실무협의를 거쳐 결정될 것이지만 현재 남북간 분위기로 볼 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