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SK E&S(주)와 함께 현재 중국내 도시가스 사업을 경영하고 있는 싸이뤄社 지분 49%를 인수, 공동경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가스에 따르면 싸이뤄의 지분을 인수키 위해 SK E&S와 각각 50%씩 출자할 예정으로 홍콩에 가칭 'SK E&S Hong Kong Co., Ltd' 를 설립한 뒤 싸이뤄社 지분을 인수할 예정이다.

부산가스측의 싸이뤄社 지분 취득금액은 177억9800만원 가량이며, 이는 자기자본대비 7.19%에 해당하는 수준. 지분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16일이다.

싸이뤄는 중국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5개성 17개 도시가스 공급권역의 특허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서 도시가스 공급 및 도시간 배관부설을 위주로 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