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종이 14일 오후들어 대형주의 약세가 심화되면서 하락반전했다.

오후 1시 25분 현재 화학업종 지수는 전날대비 1.32% 떨어졌다. 개인들이 9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동양제철화학이 9% 이상 떨어지면서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아모레퍼시픽은 7%, KCC는 6%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효성, SK케미칼 등도 4~5%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1.69%, SK에너지는 0.28%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후성, 휴켐스 등 탄소배출권 관련 종목들과 태양광사업진출을 선언한 코오롱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케이피케이칼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한화와 한화석유화학은 실적호전의 영향으로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