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월드(대표 김호중)가 자회사인 쓰리에스디지털의 셋톱박스 일체형 HD LCD TV인 'XEVA 3SD-21MK'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월드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달 중순부터 국내 유명 인터넷 쇼핑몰을 비롯해 일반 유통대리점에서 지금까지 1000대 이상 판매됐다.

회사측은 HD TV는 물론 PC를 통해 영화나 풀 HD게임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대형 화면에서 즐기려는 소비자들의 구매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이 제품은 PC 모니터 겸용 셋톱 일체형 HD TV로 5세대 수신칩을 적용해 화질이 좋은데다 ATC 승인의 HDMI(고화질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단자를 채택, 다양한 AV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 가격은 40만원대며, 대우일렉 서비스망을 통해 수리가 가능하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