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 이지체크 수요늘어 '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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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용카드 부가가치통신망(VAN) 1위 업체인 한국정보통신이 신용카드 및 현금영수증 거래 건수 증가에 힘입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신용카드 조회단말기 '이지체크'로 잘 알려진 한국정보통신은 14일 3분기 매출이 2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9억원,17억원으로 11%,49% 감소했다.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이지체크 가맹점의 증가와 현금영수증 거래 활성화가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며 "RF(비접촉식)신용카드 결제단말기 개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지체크 가맹점 수는 지난 10월 말 현재 21만5114군데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또 현금영수증 거래 건수는 지난달까지 총 1653만4347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79.4% 급증했다.
회사 측은 "현재 시장점유율 20%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 6월 출시한 신제품인 '이지패드762'의 매출 가시화가 조만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4분기 이후엔 더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신용카드 조회단말기 '이지체크'로 잘 알려진 한국정보통신은 14일 3분기 매출이 2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9억원,17억원으로 11%,49% 감소했다.
한국정보통신 관계자는 "이지체크 가맹점의 증가와 현금영수증 거래 활성화가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며 "RF(비접촉식)신용카드 결제단말기 개발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지체크 가맹점 수는 지난 10월 말 현재 21만5114군데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또 현금영수증 거래 건수는 지난달까지 총 1653만4347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79.4% 급증했다.
회사 측은 "현재 시장점유율 20%로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 6월 출시한 신제품인 '이지패드762'의 매출 가시화가 조만간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4분기 이후엔 더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