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14일 고품질 윤활기유 9000t을 중동에 수출하면서 윤활유의 원료인 윤활기유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가동에 나선 제2 중질유분해시설(HOU) 공정에서 나오는 원료로 하루 평균 1만6000배럴 규모의 윤활기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수출물량 중 7000t은 사우디아라비아로, 2000t은 아랍에미리트로 내보내기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S칼텍스는 자체 사용분과 내수 판매분을 제외한 생산량의 70% 이상을 해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며,이를 통해 연간 5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