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미국의 소비자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가 차량 보유자 4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량 재구매 의사 조사'에서 그랜저와 싼타페가 각각 동급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랜저(현지명 아제라)는 보유 고객 중 83%가 재구매 의사를 나타내 80%를 기록한 도요타 아발론을 제치고 대형차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싼타페는 보유 고객 중 80%가 재구매 의사를 밝혀 도요타 RAV4와 함께 소형 SUV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