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바이오 벤처인 디지털바이오텍은 국민연금 동양벤처조합과 기보캐피탈로부터 총 3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는 국민연금 동양벤처조합과 기보캐피탈이 각각 20억원과 10억원의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환가격은 주당 1만7500원(액면가 500원)이다.

코스닥 상장사 메디프론디비티의 자회사인 디지털바이오텍은 차세대 진통제 및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개발 업체다.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독일 그루넨탈사와 차세대 진통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