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경기 둔화 … 유통주 실적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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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4일 유통주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소매경기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의 박진 연구원은 "지난 3분기를 고점으로 소매경기가 둔화되고 있어 유통업종지수는 당분간 코스피지수 수준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유통업종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은 3분기 15.8%에서 4분기 6.2%,내년 1분기에는 11.9%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소비지출의 목적이 '삶의 질 향상'으로 바뀌면서 여행 레저 스포츠 등 시간소비형 소비지출이 커지고 있다"며 "소비경기 개선을 유통경기로 연결시켰던 과거 등식이 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안정적인 실적과 주가 수준 등의 측면에서 현대백화점 GS홈쇼핑 신세계 등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이 증권사의 박진 연구원은 "지난 3분기를 고점으로 소매경기가 둔화되고 있어 유통업종지수는 당분간 코스피지수 수준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유통업종의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은 3분기 15.8%에서 4분기 6.2%,내년 1분기에는 11.9%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소비지출의 목적이 '삶의 질 향상'으로 바뀌면서 여행 레저 스포츠 등 시간소비형 소비지출이 커지고 있다"며 "소비경기 개선을 유통경기로 연결시켰던 과거 등식이 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안정적인 실적과 주가 수준 등의 측면에서 현대백화점 GS홈쇼핑 신세계 등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