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코프, 경영권 매각으로 에너지사업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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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코프가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급락했다.
14일 오디코프는 235원(12.24%) 하락한 16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디코프는 최대주주인 최규호 대표가 보유주식 중 807만3476주(16.3%)와 경영권을 아드라스티엔디에 장외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매금액은 주당 2110원씩 총 170억원이다.
아드라스티엔디는 지난 6일 설립된 전기전자제품 및 바이오에탄올 전문 업체로 김병준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오디코프는 지난해 8월 최규호 대표가 장외기업 씨에스엠을 우회상장시키고,인도네시아에서 바이오에탄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화제를 모으며 당시 우회상장 열흘 만에 주가가 3배 이상 뛰었었다.
하지만 최 대표가 1년 3개월 만에 경영권을 넘기면서 오디코프의 바이오에탄올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14일 오디코프는 235원(12.24%) 하락한 16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디코프는 최대주주인 최규호 대표가 보유주식 중 807만3476주(16.3%)와 경영권을 아드라스티엔디에 장외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매금액은 주당 2110원씩 총 170억원이다.
아드라스티엔디는 지난 6일 설립된 전기전자제품 및 바이오에탄올 전문 업체로 김병준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오디코프는 지난해 8월 최규호 대표가 장외기업 씨에스엠을 우회상장시키고,인도네시아에서 바이오에탄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화제를 모으며 당시 우회상장 열흘 만에 주가가 3배 이상 뛰었었다.
하지만 최 대표가 1년 3개월 만에 경영권을 넘기면서 오디코프의 바이오에탄올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