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한달가량 앞둔 시점에서 대선후보의 부인들이 본격적인 표몰이에 나섰다.

15일 방송되는 MBC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 날'(월~금 09:45~11:00) 에서는 제 17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대선 후보 부인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대선 후보 부인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나와 그들만의 은밀한(?) 부부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

부인들은 대선후보와의 러브스토리부터 신혼시절 이야기부터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사적인 내용인 부부싸음의 에피소드까지 공개한다. 여기서 그치치않고 방송에서는 후보들의 삶의 터전인 집의 모습이 공개된다.

대선후보들의 집을 방문한 제작진은 후보 부부들만의 특색 있는 생활모습을 살펴보고, 더불어 부인들의 요리 실력까지 엿볼 수 있었다.

대선 후보 부인의 ‘나의 남편, 나의 가족’ 그 진솔한 이야기는 오는 15일 (민혜경 여사 (정동영 후보 부인)를 시작으로 11월 16일 박수애 여사(문국현 후보 부인), 11월 22일 강지연 여사 (권영길 후보 부인), 11월 23일 김윤옥 여사 (이명박 후보 부인)까지, 총 4인의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한편, 14일 포털사이트에는 대선후보들의 요리실력을 담은 '만원의 만찬' UCC가 판도라TV에 공개되며 인기검색어에 떠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대선 후보 부인과 만남'의 시간에는 오는 17일 결혼으로 휴가차 잠시 자리를 비우는 정선희 대신 방현주 아나운서가 MC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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