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 MBC '태왕사신기'에서 '배용준의 여인'이며 주작의 주인 '수지니'역을 맡아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지아는 누구일까.


이지아는 30여차례에 걸친 오디션을 거쳐 김종학 감독에 의해 발탁됐다.

김종학 감독은 오디션에서 즉흥 연기를 제안했고 이지아는 돌아가신 아버지 무덤 앞에서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딸의 모습을 숙연하게 연기해 OK를 얻어냈다.

김종학 감독은 인터뷰에서 "이지아의 두둑한 배짱에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LA 패서디나 아트센터 디자인 칼리지를 휴학중인 이지아는 타고난 외모와 몸매에다 미술학도의 감수성을 더해 독특한 매력을 주고 있다.

또한 2년여의 철저한 준비와 연습으로 '준비된 스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머슴 같은 털털한 모습과 순수한 소녀의 매력을 동시에 지닌 이지아.

'태왕사신기'의 회가 거듭될 수록 연기력에 대한 찬사도 더해져 '대형 스타'를 예고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