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지수 약세에도 불구하고 선방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5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일보다 1.69% 오른 2만41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를 비롯, LG필립스LCD, LG전자 등 대형 IT주가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눈에 띈다.

하이닉스는 지난 10월 한달동안 단 3일을 제외하곤 연일 약세를 지속하며 52주 신저가까지 주가가 빠졌었다.

그러나 11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큰 폭은 아니지만 조금씩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하지만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2008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데다 목표가도 하향조정하고 있어 주가가 어떻게 방향을 잡을지 주목된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