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가 석탄 가격 급등의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39분 현재 삼천리는 전일대비 5.72%(1만500원) 오른 1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하나대투증권은 석탄 가격 상승으로 삼천리의 손자회사 KIDECO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삼천리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도 석탄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냈다.

석탄 가격 급등은 고유가 영향 외에도, 아시아 신흥국가들이 자원안보차원에서 석탄발전소 건설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