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및 프로그램 매물이 점증하면서 코스피 지수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 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0.07P(2.57%) 떨어진 1897.6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면서 한때 지수는 1890.25P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은 327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70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기관의 매수 규모는 72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한편 선물 외국인들이 사흘만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매도 2018억원 '팔자'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