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출신 자밀라가 미니홈피에 자신에 대한 관심에 대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자밀라는 이날 방송에서 섹시한 미모와 애교섞인 말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원더걸스의 '텔미 댄스'를 선보여 남자 출연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우즈벡 미녀 자밀라는 첫 방송 출연으로 화제에 오르며 자신의 미니홈피에 "고맙습니다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라고 미니홈피의 제목으로 마음을 전했다.

'자밀라 미니홈피' 사진첩에는 자밀라가 화제가 돼 보도된 신문을 들고 신기하다는 느낌을 실은 사진을 미니홈피 사진첩에 게재했다.

그룹 원더걸스의 '텔미'댄스로 화제를 모은 것을 자랑하듯 "Tell me Tell me"라고 편집한 자밀라의 사진도 올라왔다.

자밀라는 네티즌들이 보이는 관심에 대해 '고맙고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자밀라는 12일 '미수다' 첫 방송에서 한국에 온지 "한달밖에 안됐다"고 밝힌 부분으로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거짓말 논란에 대해 '미녀들의 수다' 담당PD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녀들의 수다'의 이기원PD는 16일 "자밀라가 4년전부터 홈쇼핑 모델로 활동했었다는 것은 제작진도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며 "다만 대부분의 모델들은 단기 체류 형식으로 한국을 오갈 뿐 한국어나 한국문화에 대한 큰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자밀라에게 "모니카 벨루치를 닮았다" "제2의 에바다"라며 폭발적 반응을 보였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