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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ㆍ금호그룹株 추락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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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조정장에서 두산과 금호그룹 계열사들의 주가 낙폭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다.

    연초 대비 대부분 4∼5배씩 급등한 데 따른 조정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일각에선 올해 두 그룹 모두 공격적인 인수ㆍ합병(M&A)에 나섰던 만큼 그로 인한 차입금 부담이 조정장을 계기로 부각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5배 이상 급등했던 두산의 경우 이달 7일 31만3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급조정을 받아 7거래일 만에 28.6% 급락했다.

    연초 4만원대에서 이달 초 19만원대까지 치솟았던 두산중공업도 최근 2주 동안 27.7% 하락했다.

    특히 지난 7일 이후 연일 급락세를 이어가다 이날 겨우 반등했다.

    금호 계열사도 낙폭이 비슷하다.

    사실상 지주회사격인 금호산업은 이달 초 고점 대비 27.8% 급락한 상태이며 금호석유화학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26.9%,16.5% 하락했다.

    두 그룹주의 급락은 롯데 동양 한화 코오롱 등 다른 그룹주가 최근 조정기에 평균 10% 정도의 하락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두산과 금호그룹 주가 조정은 기관과 외국인이 대거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낸 때문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올 들어 두 그룹 주가가 다른 그룹에 비해 상승률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만큼 급등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운용사 펀드매니저는 다른 해석도 내놓았다.

    그는 "두 그룹 모두 올 들어 공격적인 M&A로 사업 확장에 나서면서 주가도 많이 올랐다"며 "하지만 대규모 차입을 통해 M&A에 나선 것에 대한 자금 부담이 최근 부각된 데다 인수 기업들의 주가도 부진해 기관과 외국인이 서둘러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두산그룹 관계자는 "밥캣 인수와 관련해 자금 조달 과정에서 단기적 재무 부담 증가는 없었다"며 "밥캣 사업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조달금리는 리보금리 하락 등으로 예상보다 1%포인트 낮게 적용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부 시장에서 나오는 얘기와는 달리 자금 지원을 조건으로 대주단으로부터 재무구조 강화에 대한 어떤 요구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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