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MBC '태왕사신기' 19회에는 담덕(배용준분)과 수지니(이지아 분)의 이별신이 돋보였다.

수지니는 흑주작으로 변할 수 있다는 거물촌의 말을 듣고 담덕 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담덕을 찾았다

수지니가 담덕을 찾아갔을때 담덕이 '뭘 주워입은거냐?'고 했을때 웃음을 지었던 시청자들은 '너 고와. 이런 옷 안입어도 원래 고와'란 담덕의 애절한 고백에 눈물을 떨궈야 했다.

담덕의 뒤에서 눈물을 글썽이고, 떨리는 목소리로 마지막 인사를 남기는 수지니에게 담덕은 뭔가 이상함을 느끼지만 훈련장에 늦지않게 나오라고 당부한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불쌍한 수지니의 눈물연기에 따라 울었다' '활만 잘쏘고 액션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눈물연기까지 잘해 멜로의 여왕이 따로없다'며 찬사의 글을 올렸다.

한편 TNS미디어 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15일 '태왕사신기' 시청률은 31.6%를 기록하며 전일대비 1.2% 상승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