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나' 형 1등급 92점 될듯 ... 메가스터디, 수능 지원자 9만여명 가채점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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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나' 형 1등급 92점 될듯 ... 메가스터디, 수능 지원자 9만여명 가채점 해보니
지난 15일 치러진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시험 당일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언어영역과 수리 나형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입시 전문 기관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16일 오전 9시까지 수능 시험을 본 회원 9만2851명(전체 수능 응시자의 약 5분의 1)의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는 입시기관 중 가장 많은 가채점 샘플을 보유하고 있다.
가채점 결과를 영역별로 보면 언어영역의 등급 구분점수(원점수 기준)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역별 100점 만점 원점수로 계산한 언어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은 91점으로 지난해 95점보다 4점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등급 커트라인은 지난해보다 7점 낮은 84점,3등급 커트라인은 9점 낮은 77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리 가형의 1등급 예상 커트라인은 97점으로 전년도 89점보다 8점가량 높다.
시험이 많이 쉬워졌다는 뜻이다.
2~3등급 예상 커트라인은 93점과 88점이다.
수리 나형의 경우 1등급 예상 구분점수가 지난해보다 4점가량 낮아진 92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위권의 경우 오히려 지난해보다 구분점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4등급 커트라인은 59점으로 지난해보다 6점이나 높다.
쉬운 문제는 아주 쉽고 어려운 문제는 아주 어렵게 출제돼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어 영역은 지난해와 난이도가 엇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학년도 1등급 예상 커트라인은 지난해와 같은 96점이다.
2등급 커트라인도 90점으로 지난해 91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별로 난이도가 들쑥날쑥 했다.
메가스터디의 예상 1등급 커트라인은 △윤리 41점 △국사 45점 △한국 근현대사 48점 △세계사 48점 △정치 46점 △경제 45점 △사회문화 45점 △법과사회 41점 △한국지리 41점 △세계지리 47점 △경제지리 44점 등이다.
과학탐구 영역은 대체로 등급 커트라인이 높게 잡힐 전망이다.
예상 1등급 커트라인은 △물리1 45점 △화학1 45점 △생물1 45점 △지구과학1 45점 △물리2 47점 △화학2 48점 △생물2 47점 △지구과학2 47점 등이다.
메가스터디 외에 유웨이중앙교육 도 이날 예상 수능 등급 커트라인을 내놓았다.
전반적인 추세는 메가스터디 자료와 비슷하지만 등급 커트라인은 영역별로 1~3점가량 차이난다.
유웨이중앙교육은 1등급 커트라인을 언어영역 92점,수리 가형 95점,수리 나형 94점,외국어 영역 96점 등으로 예상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입시 전문 기관인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16일 오전 9시까지 수능 시험을 본 회원 9만2851명(전체 수능 응시자의 약 5분의 1)의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메가스터디는 입시기관 중 가장 많은 가채점 샘플을 보유하고 있다.
가채점 결과를 영역별로 보면 언어영역의 등급 구분점수(원점수 기준)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역별 100점 만점 원점수로 계산한 언어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은 91점으로 지난해 95점보다 4점가량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등급 커트라인은 지난해보다 7점 낮은 84점,3등급 커트라인은 9점 낮은 77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리 가형의 1등급 예상 커트라인은 97점으로 전년도 89점보다 8점가량 높다.
시험이 많이 쉬워졌다는 뜻이다.
2~3등급 예상 커트라인은 93점과 88점이다.
수리 나형의 경우 1등급 예상 구분점수가 지난해보다 4점가량 낮아진 92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위권의 경우 오히려 지난해보다 구분점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4등급 커트라인은 59점으로 지난해보다 6점이나 높다.
쉬운 문제는 아주 쉽고 어려운 문제는 아주 어렵게 출제돼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어 영역은 지난해와 난이도가 엇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학년도 1등급 예상 커트라인은 지난해와 같은 96점이다.
2등급 커트라인도 90점으로 지난해 91점과 거의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과목별로 난이도가 들쑥날쑥 했다.
메가스터디의 예상 1등급 커트라인은 △윤리 41점 △국사 45점 △한국 근현대사 48점 △세계사 48점 △정치 46점 △경제 45점 △사회문화 45점 △법과사회 41점 △한국지리 41점 △세계지리 47점 △경제지리 44점 등이다.
과학탐구 영역은 대체로 등급 커트라인이 높게 잡힐 전망이다.
예상 1등급 커트라인은 △물리1 45점 △화학1 45점 △생물1 45점 △지구과학1 45점 △물리2 47점 △화학2 48점 △생물2 47점 △지구과학2 47점 등이다.
메가스터디 외에 유웨이중앙교육 도 이날 예상 수능 등급 커트라인을 내놓았다.
전반적인 추세는 메가스터디 자료와 비슷하지만 등급 커트라인은 영역별로 1~3점가량 차이난다.
유웨이중앙교육은 1등급 커트라인을 언어영역 92점,수리 가형 95점,수리 나형 94점,외국어 영역 96점 등으로 예상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