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6일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이 학교와 안양외고 명지외고 등 3개 학교 합격자 중 유출 문제를 본 54명을 불합격 처리하기로 했다.

또 불합격 처리 인원만큼을 추가 선발하기 위해 다음 달 20일 이전에 도교육청 주관으로 3개 외고에서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관련 학생과 학부모들이 도교육청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