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담동 한 클럽에서 6년 만에 7집으로 컴백 한 가수 박진영이 MBC 예능프로그램인 '놀러와'에 출연해 화제다.

박진영은 지난 15일 쇼케이스 겸 리스닝 파티서 "데뷔 13년 만에 이렇게 떨리는 무대는 처음인 것 같다"면서 "한 명의 팬이라도 기다려준 것에 감사하고, 가수 박진영으로서 다시금 활동하게돼 매우 기쁘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god, 비, 원더걸스, 임정희, 지소울, 아웃캐스트, 릴존, 알켈리 등 유명아티스트와의 계약을 성공시키기까지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박진영은 6년만에 7집 가수로 컴백하기 위해 몸매관리에도 철저했는데 박진영은 '비빔밥 다이어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10㎏감량의 비결이 밥 없는 비빔밥"이라고 밝혔다. 그는 "춤을 잘 춰야겠다는 생각에 살을 많이 뺐다. 말라야 겠다는 생각을 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여러 음식을 먹어 봤다. 요즘은 식당에 밥을 시킬 때도 '공기밥은 빼고 비빔밥만 주세요'라고 해서, 나물만 먹었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2001년 6집을 마지막으로 비, god 등 프로듀서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JYP USA를 설립하는 등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진영은 쇼케이스 겸 리스닝 파티를 시작으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7집 활동을 하고 있다.

박진영은 자신이 키운 원더걸스와 1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7 Mnet KM 뮤직 페스티벌’(이하 2007 MKMF)에 한 무대에 올라 음악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