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안재환 결혼, 톱스타 대거 출동- DJ DOC 'RUN TO YOU' 등 화려하게 치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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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또 한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동갑내기 커플인 연기자 안재환과 개그우먼 정선희가 화촉을 밝힌 것.
17일 오후 1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울 광목교회 담임목사의 주례와 안재환의 절친한 친구가 사회를 각각 맡아 성대한 결혼식이 치러졌다.
특히 축가로 나선 DJ DOC는 'RUN TO YOU'를 불러 결혼식의 흥을 더해주기도 했다.
연예계 마당발 안재환, 정선희 결혼식에는 절친한 이영자, 이소라, 엄정화, 홍진경을 비롯해 강호동, 유재석, 박명수, 신동엽, 박수홍, 윤정수, 송윤아, 이혜영 등 수많은 연예인 선후배가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부케는 반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엄정화가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후 지인들과 축하의 밤을 함께 보낼 예정이며, 이튿날인 18일 일본 고급 별장지인 가루이자와 호시노야로 달콤한 허니문을 떠난다.
정선희, 안재환 부부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의 '인생유감'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기 시작, 5개월 여간 열애를 끝으로 부부로서의 길을 걷게 됐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