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안재환과 정선희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는 주인공은 엄정화가 됐다.

엄정화는 부케를 받은 소감에 대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반 강제적으로 저에게 부케를 준다고 떠안겼다"면서 "정말 걱정된다. 제가 시집을 못가면 어쩌냐"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선희는 "엄정화 언니가 사람들이 애인여부를 물어볼 것 같아 걱정부터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예식을 치뤘으며 안재환과 정선희 두 사람은 일본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호시노야 가루이자와에서 허니문을 보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