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곽영욱)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펼치기 위해 2004년 9월 사장을 봉사단장으로 본사 및 사업소 12개 지회ㆍ2000여명으로 구성된 '남동발전 나눔봉사단'을 창단했다.

나눔봉사활동 재원 마련을 위해 직원 스스로 참여하는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으로 조성되는 '나눔펀드'와 나눔펀드 금액만큼 1 대 1로 회사에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시스템으로 '성과관리 실행시스템'을 도입했다.

성과관리 시스템에서는 개인별 봉사활동 목표시간 연간 30시간 부여,승진 시 필요봉사활동 이수시간 설정,봉사 활동시간을 인사기록카드에 등재하는 등 봉사활동을 평가와 동기화했고,우수 봉사직원 및 봉사단에 대한 보상제도가 포함돼 있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청정지역 무주의 특산품인 머루와인이 경쟁력을 갖추고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남동발전의 숙성저장고 제공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와인은 숙성과정은 물론 보관온도가 중요하다.

남동발전이 보유하고 있는 무주양수발전소의 지하터널은 일년내내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고 와인 저장에 최적인 14∼16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와인의 보관과 숙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남동발전은 2005년 9월27일 무주군 산림조합과 지하터널을 와인의 숙성저장고로 제공하기로 하는 임대협약식을 체결했다.

남동발전은 또 지역주민 자녀를 위해 직원으로 구성된 '무료학습 서포터'를 선발해 '희망의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산간벽지에 있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전기과학교실'도 열고 있다.

이 밖에 지역환경단체 및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해 발전소 주변지역 산,하천,바다 정화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