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전국 8개 단지에서 55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1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이 21일 서울 상계동에서 '노원 아이파크 124가구를 공급한다.

상계중앙시장을 재개발하는 13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는 화성.김포.오산.여주.수원.남양주시 등 6곳에서 4591가구가 쏟아져 나온다.

현대건설은 19일 화성 동탄1신도시에서 주상복합 '하이페리온'을 분양한다.

오피스텔 97실이 아파트와 동시에 공급된다.

동탄 중심상업지구에 있으며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복합단지가 단지 맞은편에 있다.

20일에는 동양건설산업과 성우종합건설이 공동으로 김포시 걸포동에서 '김포 걸포 오스타 파라곤'을 공급한다.

1636가구의 대단지다.

단지 주변을 걸포 중앙공원,북변공원,신향공원이 둘러싸고 있어 쾌적하다.

대림산업도 이날 오산시 양산동에서 '오산세마 e-편한세상'을 3.3㎡(1평)당 평균 분양가 840만원대에 내놓는다.

동탄1신도시 아파트 시세(3.3㎡당 1400만원선)보다 크게 낮고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사실상 동탄생활권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신도산업개발도 20일 여주 오학리에서 '신도브래뉴'를 분양한다.

전체 가구의 70% 이상은 남한강과 봉미산 조망이 가능하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지 않아 계약 후 곧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마포구 하중동 'GS자이'를 비롯한 7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정호진 기자 hj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