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21ㆍ신한은행)가 프로전향 후 처음 출전한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김경태는 18일 일본 미야자키의 피닉스CC(파70)에서 끝난 JGTO 던롭피닉스토너먼트(총상금 2억엔)에서 4라운드 합계 1오버파 281타(65ㆍ71ㆍ72ㆍ73)를 기록,공동 21위를 차지했다.

212만엔(약 1770만원)의 상금을 챙긴 김경태는 "이번 대회 경험을 살려 오는 28일 열리는 JGTO 퀄리파잉토너먼트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GTO에서 6승을 올린 관록의 허석호(34)는 합계 3언더파 277타를 기록,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동환(20ㆍ고려대)은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이안 폴터(잉글랜드)는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JGTO 첫승의 기쁨을 누렸다.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