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복합단지에 '엔터테인먼트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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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의 복합단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토지공사는 판교신도시 복합단지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정식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연내 이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프로젝트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연내 프로젝트회사를 설립하면 2009년 7월께엔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교역세권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명칭은 '제일 처음''가장 중요한 부분' 등의 뜻을 가진 그리스어 알파(α)를 딴 '알파돔시티(조감도)'로 정해졌다.
총 사업비 5조67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연면적 121만6000㎡ 규모의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 상업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컨소시엄 주간사인 지방행정공제회와 롯데건설 외에 롯데백화점,대림산업,GS건설,두산건설,산업은행,외환은행 등이 참여한다.
◆개발계획은
판교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단지 알파돔시티의 부지는 주상복합용지와 중심상업용지로 구성돼 있다.
복합단지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중심상업용지는 지난 6월 입찰을 통해 매입한 민간업체가 독자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알파돔시티에는 판교역을 중심으로 주상복합 아파트와 백화점,할인점,쇼핑센터,호텔,갤러리 등의 상업시설이 대거 들어서게 된다.
돔이 씌워지는 지붕 안에서는 지상으로 나오지 않고 걸어서 다른 블록과 건물로 이동할 수 있다.
상업시설은 현재 롯데백화점 입점이 확정됐으며 롯데마트,롯데시네마 등 다른 롯데 계열사들도 입점을 고려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 계열사 외에 호텔,갤러리 등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업체들과 임차해 입주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지 왼쪽에 들어설 주상복합은 전체 6~7개동 930가구로,평균 160㎡(48평)형의 중.대형으로 건설된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되며 큰 주택에 대해서는 채권입찰제가 실시된다.
분양가는 3.3㎡(1평)당 1550만~1600만원 정도가 될 전망이나,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실분양가는 3.3㎡당 2000만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롯데 측은 2009년 7월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근 중심상업용지는 '오피스 존'으로 개발
복합단지와 붙어 있는 중심상업용지는 지난 6월에 민간업체와 일반인에게 총 22개 필지가 분양됐다.
공급필지의 70% 이상은 삼성화재 등 기관투자가와 금성백조주택을 비롯한 건설업체 등이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토지사용가능시기가 2009년 4월30일로 예정돼 있어 200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일대에는 용적률 600~1000%가 적용돼 10층 안팎의 오피스 빌딩과 5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
토공은 일반인보다 기관.건설업체 등의 소유 부지가 많은 만큼 '오피스 존'으로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토지공사는 판교신도시 복합단지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정식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연내 이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프로젝트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연내 프로젝트회사를 설립하면 2009년 7월께엔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교역세권에 들어서는 복합단지 명칭은 '제일 처음''가장 중요한 부분' 등의 뜻을 가진 그리스어 알파(α)를 딴 '알파돔시티(조감도)'로 정해졌다.
총 사업비 5조67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연면적 121만6000㎡ 규모의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 상업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컨소시엄 주간사인 지방행정공제회와 롯데건설 외에 롯데백화점,대림산업,GS건설,두산건설,산업은행,외환은행 등이 참여한다.
◆개발계획은
판교역 인근에 위치한 복합단지 알파돔시티의 부지는 주상복합용지와 중심상업용지로 구성돼 있다.
복합단지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중심상업용지는 지난 6월 입찰을 통해 매입한 민간업체가 독자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알파돔시티에는 판교역을 중심으로 주상복합 아파트와 백화점,할인점,쇼핑센터,호텔,갤러리 등의 상업시설이 대거 들어서게 된다.
돔이 씌워지는 지붕 안에서는 지상으로 나오지 않고 걸어서 다른 블록과 건물로 이동할 수 있다.
상업시설은 현재 롯데백화점 입점이 확정됐으며 롯데마트,롯데시네마 등 다른 롯데 계열사들도 입점을 고려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 계열사 외에 호텔,갤러리 등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업체들과 임차해 입주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지 왼쪽에 들어설 주상복합은 전체 6~7개동 930가구로,평균 160㎡(48평)형의 중.대형으로 건설된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되며 큰 주택에 대해서는 채권입찰제가 실시된다.
분양가는 3.3㎡(1평)당 1550만~1600만원 정도가 될 전망이나, 채권입찰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실분양가는 3.3㎡당 2000만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롯데 측은 2009년 7월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근 중심상업용지는 '오피스 존'으로 개발
복합단지와 붙어 있는 중심상업용지는 지난 6월에 민간업체와 일반인에게 총 22개 필지가 분양됐다.
공급필지의 70% 이상은 삼성화재 등 기관투자가와 금성백조주택을 비롯한 건설업체 등이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토지사용가능시기가 2009년 4월30일로 예정돼 있어 2009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일대에는 용적률 600~1000%가 적용돼 10층 안팎의 오피스 빌딩과 5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수 있다.
토공은 일반인보다 기관.건설업체 등의 소유 부지가 많은 만큼 '오피스 존'으로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