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주도하는 휴대인터넷 와이브로가 또하나의 '날개'를 달았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전파통신회의에서 한국이 와이브로 주파수로 사용하고 있는 2.3기가헤르츠(㎓) 대역 등을 4세대 이동통신 공통 주파수로 배정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은 공통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와이브로 도입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와이브로는 지난달 3세대 이동통신 세계 표준으로 채택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