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이상 우수한 품질의 우유를 선보여 왔던 연세우유(전무 정병수)는 산학협동ㆍ학교 기업의 대표적 성공 모델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특히 매년 판매수익금 전액을 연세대의 교수연구비와 학생 장학금,교육시설 확충 비용으로 기부하고 있다.

연세우유가 197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연세대에 기부한 금액은 총 758억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또 해마다 불우이웃돕기와 환경보호,소비자 건강보호,세브란스 병원이 주최하는 건강마라톤 대회 후원을 통한 난치병 어린이 돕기 활동 등 다양한 나눔 경영을 펼치고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 활동도 활발하다.

연세우유는 공장이 있는 충남 아산시 인근의 독거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사랑의 반찬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 충남지역 장애인 아동을 둔 부모들과 아산시 소재 지체장애인 보호시설 '에덴'에도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중이다.

가양4종합 사회복지관을 후원하며 장애인 아동들에게 연세우유 제품을 간식으로 전달하고 있는 서울영업부는 내년부터 이 활동을 저소득층 가정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연세우유 직원들은 이 같은 직접적인 나눔활동 외에도 천안 소재 봉서산 일봉산 월봉산 등의 공원과 주변 도로를 청소하는 등 환경보호 지킴이로도 나서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병수 연세우유 전무는 "대학우유 최초로 우유와 발효유 HACCP 인증을 받은 연세우유는 최근 두유류에서도 HACCP 인증을 받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 같은 기술적인 성과는 고객의 사랑으로 인해 가능한 것이었던 만큼,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