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씨야의 남규리가 어깨선이 훤히 드러난 드레스, 짙은 화장 등 새로운 모습으로 '구두2'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뮤직비디오 안에서 남규리는 여대생이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밤에는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동생(건일 분)을 뒷바라지 하는 슬픈 여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했다.

남규리가 호스티스로 파격 변신해 화제를 모은 ‘구두II’는 정규 앨범에 수록된 인기곡 '구두'의 후속곡.

남규리는 지난 12일 술집에서 일하던 중 만난 남자친구(하석진 분)와 자신의 집에서 동생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장면을 찍었다.

이에 앞서 남규리는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고급 술집'에서 진행된 '구두2I'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술집 여종업원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남규리는 여대생이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밤에는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중생활을 하는 매혹적인 여인으로 등장했다.

술집에서 일하던 중 미팅에서 만난 남자친구(하석진 분)와 우연히 부딪히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슬픈 여주인공으로 나와 눈길을 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최근 정규 앨범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성 6인조 초특급 신인 초신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또 씨야 멤버인 이보람과 김연지가 출연해 연기에 첫 도전장을 던졌다.

한편 씨야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이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8일 대구, 12월 15일 부산 등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씨야가 이번에 촬영한 '구두 2'’의 뮤직비디오는 이 공연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