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I의 최대주주가 섬유ㆍ잡화 제조업체 호원테크로 변경된다.

EBSI는 19일 호원테크를 대상으로 신주 624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500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21일이다.

증자가 완료되면 EBSI의 최대주주는 피아이리치기업인수증권투자회사3호에서 호원테크로 변경된다. 호원테크에 배정되는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EBSI는 증자로 조달된 자금(31억2000만원)을 케이블채널 사용과 영상콘텐츠 제작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오리엔탈콘텐츠그룹에 출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호원테크는 지난해 매출 1억6600만원, 영업손실 4000만원 가량을 기록한 바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