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의 황제' 가수 이승철이 내년이면 두아이의 아빠가 된다.

지난 1월 박현정씨와 재혼으로 이미 중학생 딸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이승철에게 곧 아이가 태어나기 때문이다.

이승철은 지난 1월 홍콩의 페닌슐라 호텔에서 미모의 사업가 박현정씨와 결혼했다.

불혹을 넘긴 나이게 아이를 갖게된 기쁨에 이승철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소속사 루이엔터테인먼트의 이상민 이사는 "임신 8주가 지나야 안심할 수 있다는 말에 이승철 씨가 주위에 알리지 않아 이 사실을 최근에 접했다"며 "이승철 씨가 무척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0년 4회 골든디스크 본상을 시작해 무수히 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승철은 이미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로 유명하다.

올해 19회 한국프로듀서상 가수 부문에서도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승철보다 연상인 그녀의 아내 박현정씨는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섬유업과 부동산업을 한 적이 있는 사업가로 이승철과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오다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지난 4월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 전달식에 아내 박현정씨와 동반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었다.

이승철은 당시 "사실 공개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오늘 오신 사장님께서 네덜란드 분이시라 통역이 필요해 부르게 됐다"며 아내 박현정씨를 소개했었다.

2008년 건강하고 예쁜 아기의 탄생 소식이 들리기를 기대해 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