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집 <Blossom>을 발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빅마마가 드디어 연말 전국공연 일정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공연 연습에 돌입했다.

이번 공연은 <장미빛 인생>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2월 21일 울산을 시작으로, 인천, 서울, 부산, 대구 등 총 5개 도시에서 열린다.

공연 제목은 빅마마 멤버들이 직접 작명한 것으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을 때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사랑>인 만큼 만남, 사랑, 흔들림, 이별, 미련 등 사랑하면서 겪는 섬세한 감정들을 과정별로 나눠 다양한 영상과 함께 선보일 예정.

빅마마는 이번 공연에서 <배반>을 비롯한 그동안의 히트곡과 팝송들은 물론,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등 선배 가수들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빅마마만의 맛깔스런 창법으로 소화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번 공연은 12월 21, 22일 울산 KBS홀, 24일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 28, 29일 서울 올림픽홀, 31일 부산 벡스코, 1월 19, 20일 대전 충남대에서 각각 열린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