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 작가 김기린과 류희영 홍승혜 장승택 등이 참여하는 '색,면,정신'전이 21~27일 서울 관훈동 갤러리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미니멀리즘은 큰 색면과 단순한 형태,패턴을 반복해 최소한의 예술을 추구하며 1960~70년대 미국에서 일어난 회화 운동.이번 전시에는 아무것도 없는 색면이나 단순한 그래픽처럼 보이지만 바닥을 알 수 없는 깊이가 느껴지는 작품 30여점이 걸린다.

절제된 양식과 극도로 단순한 제작방식 때문에 한동안 소외됐지만 최근 들어 미니멀리즘 작품에 투자하는 컬렉터들이 늘고 있다.

(02)734-7555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